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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피릿 출사표]①베스티 유지 "'힐링' 받는 무대가 목표"

이정현 기자I 2016.07.08 07:30:00
베스티 유지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걸그룹 보컬 전쟁이 벌어진다. 종합편성채널 JTBC는 새 예능프로그램 ‘걸스피릿’에서 그동안 주목받지 못한 걸그룹의 보컬 담당을 한자리에 모았다. 보컬 실력만으로 ‘넘버원’을 뽑는다. 출중한 실력을 가졌지만 진흙에 묻혀 있던 진주를 찾는 것이 목표다. 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참가자 열두 명에게 출사표를 받았다. 우승은 과연 누가 차지하게 될까.

◇베스티 유지

“베스티의 일원이면서 메인 보컬을 맡고 있는 멤버로써 노래 실력을 선보일 기회가 생겨서 좋고 기대도 됩니다. 한편으로는 부담감도 있지만 제 무대로 힐링이 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유지는 걸그룹 베스티의 멤버다. 베스티는 2013년 싱글앨범 ‘두근두근’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유지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걸그룹 EXID의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틈만 나면 연습실로 간다.” 유지의 소속사 YNB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전언이다. ‘걸스피릿’ 무대를 앞두고 편곡에 직접 참여하고 댄서들과 무대 퍼포먼스도 조율하며 땀 흘린다. 소속사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다.

유지의 가창력은 이미 업계에 잘 알려졌다. 시원한 창법으로 MBC ‘복면가왕’, KBS2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해 실력을 자랑했다. 뮤지컬 출연 경력도 있다. ‘풀하우스’ ‘드림걸즈’ 등에서 실력을 자랑했다. 걸그룹이라는 타이틀에 가려졌지만 솔로로 활동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라는 평가다.

솔로로서 유지의 보컬 실력은 2015년 2월 발매한 싱글곡 ‘너만 봐’로 확인가능하다. R&B 장르로 이단옆차기가 작사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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