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측 "악플러 법적 대응 준비, 선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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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자료사진/박종민 기자)

 

컴백을 예고한 가수 선미 측이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9일 입장문을 내고 "소속 아티스트 선미의 이미지 및 명예를 훼손시키는 악의적인 비방과 근거 없이 날조된 허위 사실에 기반한 게시물 및 댓글을 작성하고 유포시킨 일부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작한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보를 통해 확보되어 있는 각종 증거 자료를 토대로 법률대리인의 도움을 받아 강력한 법적 대응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익명성에 기대어 쏟아낸 비방과 욕설은 명백한 범죄 행위다. 이에 당사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법적조치를 강구할 것이며, 향후 발생하는 피해 사례에 대해서도 합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소속사는 "앞으로도 자사 아티스트가 익명의 가면을 쓰고 뱉어낸 악의적인 글들로 인해 고통받는 상황을 묵과하지 않고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원더걸스 출신인 선미는 오는 27일 신곡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선미가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는 것은 지난 3월 싱글 '누아르' 발표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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