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와 표범의 차이점

그것도 판나르 표범이라는 단일 개체가 낸 사상자죠 8년동안 400명의 사람을 잡아먹은...
436명의 사람을 잡아먹은 참파왓호랑이 다음으로 많은 사람들을 잡아먹은 식인 동물이라네요

호구이미지지만 그래도 야수 입니다. 

그렇습니다ㅎㅎ

혹시 직접 촬영하신 것인가요? 

그런데 치타가 저 장소에서 먹이를 잡았는지요? 아니면 끌고 간 것인지요?

치타가 저렇게 풀이 긴 장소에서는 사냥을 하는 모습을 잘 못 보았는데

이게 필름에 담긴 경우가 적어서 그런건지 어떤 건지 궁금하네요

신기해서 여쭤봅니다

직접 찍긴했는데 도착했을때 이미 저 상황이었어요. 방금 막 사냥한것 처럼 엄청 헐떡이더라구요

그 순간 다가가서 줘패면 반항도 못하고 죽습니다. 그나저나 치타를 야생에서 보시다니 부럽습니다.

먹이를 뺏길까봐 일단 수풀로 끌고 간 거 아닐까요? 힘들어하고 있었다니 더 그랬을 것 같습니다.

옛날엔 민중들이 표범과 호랑이를 엄밀하게 구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호환의 큰 부분이 표범에 의한 것이라 하더군요.

옛날에 범이라고 하면 호랑이와 표범을 뭉뚱그려 부르는 말이었다고 하더라구요

한국에도 표범이 있었군요

치타가 사냥한 걸 치타가 숨 고르는 사이에 표범이 빼앗아간다는 걸 들은 적은 있는데, 직접 사냥을 할 줄은 몰랐네요 @@

표범은 먹이의 범위가 굉장히 넓은 포식자입니다. 그야말로 자신이 사냥할 수 있는 건 종류를 따지지 않죠. 고양이과 동물도 예외가 아니라서 카라칼이라고 아프리카 버전의 시라소니 비슷한 애가 있는데, 주요 천적이 바로 표범입니다. 치타는 카라칼보다 더 커서 부담스러운 상대긴 하나, 상황에 따라 작거나 다친 개체는 충분히 노려질 수 있죠.

심지어 표범은 배가 고프면 딱정벌레같은 곤충도 마다 않고 먹습니다. 

치타는 고대에서 중세까지도 사육했던 맹수입니다.

별명 중 하나가 왕실의 사냥개였죠.

치타는 온순해서 지금 아프리카에서도 일부 사육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만 사육은 가능한데 온전하게 애완동물로 정착시키가 어렵습니다. 인간의 사육 환경에서 번식을 못 시키고 있어서요.

야생동물도 사육 자체는 개체에 따라 충분히 가능은 하지만, 애완동물이 되려면 잘 사육된 개체가 몇 대를 거친 개량에 성공해야 합니다. 근데 치타는 그게 안 되서 개별 개체에 대한 사육 정도에만 그치고 있죠.

밑에 사슴님 설명도 있지만 표범, 재규어와 치타, 퓨마는 서로 아종에서부터 갈리죠. 같은 고양이과라도 표범, 재규어가 속한 표범아과 쪽은 모두 포악한 맹수들이고, 치타, 퓨마가 속한 고양이아과 쪽은 모두 온순합니다. 퓨마는 큰 체구에 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유능한 사냥꾼이지만 인간은 거의 습격하지 않죠.

닉을 보니 수긍이 가네요.

모기! 

사람 킬러죠.. 

살기 위해 열공하셨군요 믿음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