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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의 무대에 눈물 났다"…'컬투쇼' 인피니트, 울컥한 이유?

인피니트

올해 데뷔 13주년을 맞은 인피니트가 완전체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완전체(성규, 동우, 우현 성열, 엘, 성종)로 출연했다.

1일 오후 진행된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완전체로 출연한 인피니트는 5년 만의 컴백이 다소 어색하면서도 설레는 모습이었다.

스페셜 DJ 유민상은 "우현 씨가 얼마 전 무대에서 울었다더라"라고 말을 꺼내자 우현은 "팬분들을 보니까 눈물이 났다. 2년 전 솔로 활동할 때와도 다른 느낌이었다. 5년 만에 인피니트로서 멤버들이랑 무대에 같이 서 있고, 팬분들이 응원봉을 흔드는 모습을 보는데 20대의 청춘과 마주한 느낌이라 눈물이 흐르더라"라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인피니트는 지난달 31일 7번째 미니앨범 '13egin'을 발매했다. 완전체 컴백을 위해 성규가 인피니트컴퍼니를 설립했고 대표가 됐다. 그렇게 발매한 '비긴(13egin)'은 아이튠즈 톱 K팝 앨범 차트(이하 1일 오전 10시 기준)에서 해외 12개 국가 및 지역 TOP10을 기록했다.

'비긴'은 페루, 필리핀 1위를 비롯해 홍콩, 말레이시아, 멕시코,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2위,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3위, 태국 4위, 일본 7위 등 해외 12개 국가 및 지역에서 TOP10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K팝 레전드'의 위엄을 과시했다.

인피니트

성규는 대표가 되어 제작비에 더 신경을 쓴다면서 "아티스트들이 제작비를 알아야 더 열심히 한다. 정산표가 나오면 보기 싫어도 봐야 한다. 이렇게 열심히 준비했는데 힘을 내보자는 의미"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현은 "뮤직비디오를 찍는데 성규가 자꾸 현장에 있는 장치들에 금액을 얘기해주더라. 이번 앨범에 본인 사비로 많이 들였다. 잘 안되면 돈은 또 벌면 된다고 하더라. 대신 많이 벌면 N분의 1"이라고 솔직히 답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뉴 이모션스(New Emotions)'는 가요계 '히트 메이커' 라이언 전(Ryan Jhun)의 작품으로, 인트로부터 흥미롭고 중독되는 인스트가 귀를 사로잡으며 독특한 진행과 프로덕션이 돋보인다. 멤버들의 6인 6색 풍성한 보컬과 코드 프로그레션이 묵직하게 어우러진 빈틈없는 소리 표현이 매력적인 곡이다.

사진=백승철 기자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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