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사진=한경DB
윤도현 /사진=한경DB
'트롯전국체전' MC로 로커 윤도현이 합류해 눈길을 끈다.

9일 KBS '트롯전국체전' 측은 "가수 윤도현이 MC로 함께하게 됐다"며 "신개념 트로트프로그램의 MC로서 전국 8도 감독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도현은 소속사 디컴퍼니를 통해 "트로트 대축제의 현장을 진하게 관람할 수 있고, 진행자로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생각한다"며 "어릴 적부터 아버지와 빼놓지 않고 '가요무대'를 매주 시청했다"면서 트로트와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윤도현은 밴드 YB로 활동하며 한국 록 음악의 선두주자로 불려왔다. 뿐만 아니라 ‘윤도현의 러브레터’, ‘윤도현의 MUST’(머스트), ‘더 마스터 - 음악의 공존’ 등 다양한 음악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존재감을 발휘한 바 있다.

한편 '트롯전국체전'에는 고두심을 비롯해 남진, 김수희, 주현미, 김연자, 설운도, 조항조, 김범룡이 전국 8도 감독으로 출연을 확정, 역대급 라인업을 탄생시키며 관심도 한 몸에 받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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