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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셈버 ⓒ스타뉴스 |
보컬듀오 디셈버가 군 입대 전 마지막 앨범을 발표하며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
20일 2년 만에 정규 2집 '더 라스트 레거시(The Last Legacy)'를 발표하는 디셈버의 윤혁은 앨범 공개에 앞서 이날 오전 공식 팬 카페를 통해 친필 편지를 올렸다.
윤혁은 "디셈버가 여러분과 함께한지 벌써 횟수로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앨범을 마지막으로 저희 디셈버는 군대를 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가는 군대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건강하게 열심히 잘하고 돌아 올 테니까 지금처럼 곁에서 서로 의지하고 아끼며 가족 같은 사이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디셈버는 내년을 목표로 군 입대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아직 입대일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번 앨범이 입대 전 발표하는 마지막 정규앨범이 될 전망이다.
디셈버는 특유의 복고적인 멜로디에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담은 타이틀곡 '돈트 고(Don't go)'로 활동한다. 이 곡은 히트 작곡가 조영수가 작곡한 노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