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나에게는 의미 크다”…심쿵 고백한 크러쉬

2020-10-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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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러쉬' 애칭 자랑한 크러쉬
두 번 협업으로 찐친된 두 아티스트

가수 크러쉬(Crush·본명 신효섭)가 소녀시대 태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크러쉬 /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공식 인스타그램
크러쉬 /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공식 인스타그램

크러쉬는 지난 23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2016년 '잊어버리지 마'로 협업한 이후 '놓아줘'로 다시 한번 태연과 만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태연 인스타그램
태연 인스타그램

그는 "태연 씨랑 같이 음악 작업을 하는 부분들에 있어서 저한테는 굉장히 의미가 큰 거 같다""아무래도 4년 전 '잊어버리지 마'도 같이 했었고 이번 노래 또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태연의 매력이 무엇인 거 같냐는 질문에는 "팬으로서도 그렇고 같이 음악을 하는 동료로서도 그렇고 태연 씨 음색을 따라갈 수 있는 가수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고 답했다.

크러쉬와 태연 / '놓아줘' 공동 작곡 참여한 홍소진(홍또치) 인스타그램
크러쉬와 태연 / '놓아줘' 공동 작곡 참여한 홍소진(홍또치)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크러쉬는 "팬분들이 태연 씨 애칭 탱구의 '탱'과 크러쉬 '크'로 탱크라고 애칭도 지어주셨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16년 '잊어 버리지마', 2020년 '놓아줘' 두 번의 협업을 통해 절친으로 거듭났다. 최근에는 합동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크러쉬는 내달 12일 입대해 2년 가까이 공백기를 가진다. 입대 전 마지막으로 발매한 '놓아줘'는 지난 20일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돼 감상할 수 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